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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저예산 영화 촬영에 고생 많았다"고 답했다.
이에 한예리는 "윤여정 선생님이 첫 촬영 때 '예리야 정신 차려야 한다'고 다독여 주기도 했다"고 박장대소 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예리,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했고 영화 '문유랑가보(Munyurangabo)'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으며,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부산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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