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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쏘가리 한 마리가 도시어부들의 운명을 바꾼다.
이태곤은 "오전에 얼른 잡고 놀자. 내가 포인트를 봐뒀다"라며 한껏 여유를 드러냈고, 이경규는 "여기 들어오지 마세요. 내 땅이야"를 외치며 철저한 구역 사수하기에 나서며 황금배지를 향한 강렬한 승부욕을 폭발시켰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순조로울 것 같았던 이날 낚시는 예상과 다르게 흐르며 점차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박진철 프로조차 "노력은 늘 배신한다"라며 자포자기 심경을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로 그때, 낚시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잡았다! 왕쏘가리!"를 외치는 구원의 목소리가 들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과연 모두의 운명이 걸린 눈물겨운 사투가 무사히 유종의 미를 거두었을지, 심장쫄깃한 예측불가 쏘가리 낚시 대결은 22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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