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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남산의 부장들'이 '기생충'에 이어 두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한국 영화가 될 수 있을까.
영화진흥위원회는"'남산의 부장들'은 비약적인 경제적 발전을 이룬 한국의 다소 어두운 역사를 정면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화"라며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병헌 배우의 연기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 개봉해 475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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