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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하와이언주먹밥집'의 주방 위생 상태와 남자 사장님의 접객 문제에 시식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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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주방 위생은 사장님 부부가 지난 만남 이후 영업을 중지하고 청소에 몰두해 나아진 상태였다. 이에 남자 사장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MC 김성주가 출동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삼남매 가장으로서 공통점이 많은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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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어렵게 응대에 관한 생각을 꺼낸 뒤, 다듬어 지기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50년의 무뚝뚝함을 한 순간에 바꿀 순 없겠지만, 남자 사장님은 "좀 알려달라"면서 변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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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잔치국수는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비교하라 그러면 힘들다. 그런 메뉴일수록 나만의 개성을 찾아놔야 한다"며 개성 있는 잔치국숫집이 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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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촬영 이후 아들이 방문했던 닭떡볶이 가게를 다녀온 사장님은 맛부터 재료, 양념 등 완전히 다른 스타일에 놀랐다고. 그러면서 닭볶음탕 느낌이 아닌 떡볶이가 메인이 되는 걸 원했다. 이후 사장님은 한 주간 업그레이드한 닭떡볶이를 준비, 백종원은 웃음을 터트린 뒤 "맛 괜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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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시식한 2MC는 "김하고 참기름이 기가 맥힌다"와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으면 떡볶이도 닭복음탕이 아니다"는 여전히 상반된 의견으로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새로운 맛을 찾기 보단 이 맛을 발전 시키기로 한 가운데 다음 주 2MC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새로운 닭떡볶이가 나올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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