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오락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 싸이런픽쳐스 제작)이 보물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도굴팀의 도굴 루트 스틸을 공개했다.
다음으로 공개된 스틸은 고분 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의 브리핑 자료를 담았다. 중국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 벽화를 도굴하기 위해 철저한 자료조사와 연구를 실시한 존스 박사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이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강동구와 존스 박사의 고구려 고분 벽화 도굴 현장 스틸은 오래된 고분 속 유물인 벽화를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도굴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선릉과 땅굴 스틸이다. 특히 선릉은 티저 예고편 속 강동구가 말한 조선 왕조 최고의 보물이 숨겨진 곳으로 등장하는 바, 고층 빌딩과 지하철이 있는 강남 선릉에 잠들어 있는 보물이 과연 무엇일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고 박정배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