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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양치승과 그의 어머니가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걸 보고 어머니가 화가 나셔서 빚을 내서 집을 사셨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방이 3개 있는 집이었다. 작은 마당을 가진 빨간 기와집이었다. 거기서는 대문을 맘대로 열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고 힘들었던 과거사를 전했다.
세 사람은 양치승의 과거 집을 찾아갔다. 빨간 벽돌로 만들어진 옛날 집. 쪽문을 들어서자 보이는 건 푸세식 야외 화장실과 수돗가가 있었다.
양치승은 "저는 서울에서 첫 집인데 그런 경험을 했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사실 좀 씁쓸하다"라고 한탄했다.
'특별한 날'에 대한 질문에 양치승은 "친구들 부모님들은 오셨지만 저는 안왔다"라며 "끼니는 볶음김치를 해주신다. 그걸로 3~4일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철도청 공무원이다보니까 중국집 쿠폰을 한 번씩 받아 오셔서 주셨다. 그걸 한 번씩 먹으면 정말 맛있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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