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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채수빈이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연극 무대에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채수빈이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한다. 작년에 이어 '콘스탄스'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극 중 채수빈이 맡은 '콘스탄스' 역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채수빈은 2019년 재연에서도 콘스탄스로 공연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채수빈은 연극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뿐만 아니라,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SBS '여우각시별', tvN '반의반' 등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대 대세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에도 캐스팅되며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채수빈이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채수빈을 비롯해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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