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순식간에 돌변한 남궁민의 표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뇌리에 박힌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어두운 폐건물 내부를 가로지르는 남궁민의 모습으로 시작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남궁민이 무장 경찰들에게 완전히 에워싸여 시선을 강탈한다. 서서히 남궁민을 옭아매는 무장 경찰과 그들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남궁민의 표정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형사인 남궁민이 어떤 이유로 무장 경찰들과 이토록 날 선 대치를 벌이게 된 것인지, 베일에 싸인 그의 캐릭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남궁민의 피 묻은 손이 소름을 유발하는 한편, 경찰을 희롱하 듯 슈트 안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꺼내 문 남궁민의 능청스러운 미소가 묘한 긴장감을 터트린다. 이후 차갑고 싸늘하게 돌변한 남궁민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미소 뒤에 감춘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일지 관심을 높인다. 이에 더해 "나는 더 이상 신을 믿지 않기로 했다", "세상에 내던져진 나는 누구의 잘못일까?"라는 의미심장한 남궁민의 내레이션이 '낮과 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