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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크러쉬가 신보 발매와 동시에 풍성한 구성의 명품 콘서트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어 크러쉬와 밴드 원더러스트는 '나빠', '자나깨나', '어떻게 지내', 'With You', '잘자', '티격태격', '2411', 'Ibiza', 'OHIO', '아웃사이드' 등의 대표곡을 풍성한 밴드 라이브로 가창해 귀 호강을 안겨줬다. 관객은 없지만 무대를 마음껏 즐기는 크러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안방 1열 떼창'을 유도했다. 크러쉬는 채팅창 댓글을 통해서도 팬들과 실시간으로 적극 소통했다.
'with HER'의 수록곡 라이브는 이번 '#OUTNOW'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크러쉬는 윤미래와 함께한 'Step By Step'에 대해 "1990년대 알앤비의 재해석"이라고 소개했고, '춤'을 통해 성사된 이소라와의 듀엣에 관해선 "평생 소원이었어서 아직도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놓아줘'를 함께한 태연에게도 "감사하다. 나중에 은혜를 갚겠다"고 인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저 혼자 만들 수 없었던 앨범이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당분간 마지막이 될 이번 공연에서 크러쉬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당연했던 여러분의 함성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아쉽고 슬프다.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보고싶다. 저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긴 시간이 아니겠지만 몸이 떨어져 있어도 음악은 남아있다. 2년 뒤를 기약하며 뜨거운 안녕을 하겠다"며 뭉클한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크러쉬는 이날 각각의 매력 넘치는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다채로운 음악적 케미를 담은 새 EP 앨범 'with HER'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를 비롯해 'Tip Toe (with 이하이)', '춤 (with 이소라)', 'Step By Step (with 윤미래)', 'She Said (with BIBI)'까지 총 5개 트랙으로 모두 역대급 조합을 자랑한다.
특히 타이틀곡 '놓아줘'가 지니, 벅스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앨범의 모든 곡들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네이버 NOW. '#OUTNOW' 방송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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