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X이효리, 대기실서 '포이즌' 깜짝 안무…남다른 후배♥ (ft. 다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10-20 17:0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스티 출신 다혜가 엄정화, 이효리와 함께 '포이즌' 깜짝 안무를 선보였다.

다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포이즌에 맞춰 춤춰주신 선배님들 감동"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다혜와 엄정화는 '포이즌'에 맞춰서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다혜는 최근 엄정화의 '포이즌'을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엄정화는 기꺼이 후배의 노래에 맞춰 대기실에서 함께 춤을 추는 등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낸 것. 또한 노래 중간에는 이효리까지 동참해 세 사람만의 '포이즌' 무대가 완성됐다.


또한 다혜는 엄정화, 이효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엄정화 선배님, 이효리 선배님과의 감격스러운 만남"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디어 제가 줄곧 열망했던 엄정화 선배님과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엄정화 선배님의 포이즌으로 데뷔가 결정 됐을 때, 제가 주저했던 이유는 딱 한 가지 엄정화 선배님께서 혹시나 마음에 들어 하시지 않으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었어요"라며 "걱정을 노파심으로 만들어주신 엄정화 선배님의 따뜻한 격려와 눈빛을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직접 제 무대까지 챙겨봐 주시고 응원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제겐 큰 감동이었습니다. 선배님의 칭찬이 그간 떨리고 부담스러웠던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주셨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버티고 버티다 보면 꼭 잘 될 수 있을 거라는 말씀, 잘하고 있다는 말씀 깊이 새기고 앞으로 쭉 정진하겠습니다!! 선배님께서 지켜봐 주신다는 든든한 맘으로 남은 포이즌 활동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반갑게 맞아주신 이효리 선배님의 쿨하고도 따뜻한 말씀들도 정말 감동이었어요. 언젠가 실제로 뵙는 게 꿈이었는데 제 상상보다 훨씬 더 정말 너무 미친 듯이 멋지셨어요. 저의 어릴 적부터 우상이었던 두 분과의 만남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선배님들 사,,사,,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다혜는 오는 11월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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