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가 '소프트 파워'를 테마로 배우 한예슬과 함께 2020 가을-겨울 컬렉션 디지털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한예슬은 고유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바탕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하는 화보를 완성했다. 은은한 핑크 톤의 볼륨감 있는 니트웨어 룩이나 실키한 드레스, 셔츠 룩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는가 하면, 묵직한 블랙 컬러의 테일러링 코트나 가죽 셔츠 등으로 특유의 존재감을 발하며 관능적인 룩을 선보였다. 또한 펜디의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이나 새롭게 출시하는 펜디 박스 형태의 펜디 팩(Fendi Pack)백 등 키 아이템들을 화보 속에 완벽하게 녹여내며 화보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펜디는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이번 화보를 통해 소개한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예슬과 펜디가 함께한 이번 디지털 화보는 이미지 및 비디오로 구성되며,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