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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은 김한길이 투병 도중 아내 최명길의 특별한 선물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한길은 최명길에게서 받은 '두 번째 프러포즈'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혼수상태에 빠졌던 김한길이 2주 만에 의식을 되찾자, 최명길이 "당신에게 주고 싶어서 가져왔다"고 말하며 25년 전 결혼할 때 맞춘 은반지를 깜짝 선물로 건넸던 것.
김한길은 당시 의식 회복이 덜 돼 몽롱한 상태였음에도, 반지를 받는 순간 "눈물이 날 뻔했다"며, 이후 "반지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밝혀 최명길의 특별했던 선물이 투병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투병 극복기는 10월 20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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