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식] '쇼미9' 측 "'대마초 적발' 오왼, 하차 결정…1·2회 출연분 통편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0-20 09:5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쇼미더머니9' 측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래퍼 오왼 오바도즈의 하차를 결정했다.

'쇼미더머니9' 측은 20일 "오왼오바도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확정됐다. 출연했던 1회분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며, 2회부터도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5명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검찰은 7월 이들 중 1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했다.

메킷레인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또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