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139개 범접불가" '당나귀귀' 백종원 호텔 첫공개→현주엽 175도 기름에 손넣기 '성공'[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0-18 18:2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제주도에 2호점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송훈 셰프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제주 호텔을 시찰하고 긴장했다.

18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제주도 백종원 랜드를 찾은 송훈 셰프 일행의 모습이 전파됐다.

송훈은 복도 길이만 80m, 객실 139개 거대한 규모의 백종원 호텔을 보고 "배아프다. 이 호텔의 반의반의 반 상황만 되도 소원이 없다"고 부러워했다.

장동민이 "직접 섭외했다"고 말해 백종원이 직접 출연하는지 기대를 모았지만 호텔 총지배인님이 등장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호텔 총지배인님이 방송에 나오시기도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백종원 호텔의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조식당. 총지배인은 "코로나 전에 30분 웨이팅이 기본"이라며 "조식이 유명해서 아침 먹으러 외부에서 오신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엄청난 가격 경쟁력 때문. 호텔 투숙객은 조식 비용이 9900원이었다. 덕분에 코로나에도 숙박률이 95% 이상 차지하며 늘 북적였다.

베이커리 쪽을 둘러본 송훈은 "빵의 종류가 많지 않지만 대중적인 빵들만 잘 갖춰놨다"며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다. 카스테라 1800원 밖에 안된다. 빵 7개를 샀는데 2만원이 안나왔다"고 말했다.


송훈은 "엄청난 가격 경쟁력"이라며 "범접할수 없는 가격경쟁력. 저걸 어떻게 이겨요"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가는 길이 다를것 같다. 따라갈수 없다"고 백종원의 성공 요인에 감탄했다.






또한 현주엽은 "조회쉬 대박"을 꿈꾸는 정호영 셰프의 권고로 튀김 기술을 전수 받다가 급기야 끓는 기름 속에 손을 넣어 만드는 튀김꽃 만들기에 도전했다.

정호영 셰프는 "꽃을 만들때 기름에 튀김옷을 그냥 떨어뜨리면 안된다. 손 끝이 담궈졌다가 나와야 한다"며 "저는 기술자니까 가능하지만 따라하지 마시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보조로 서 있던 현주엽에게 "형 한번 해보시라"고 권했다. 조회수 대박을 희망하며 스킬을 가르쳐줬다. 현주엽은 한참을 겁내다가 손 끝을 기름에 집어넣으며 튀김꽃 만들기에 성공했다.

정호영은 "현주엽 형은 손이 두꺼워서 시켜본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은 따라하지 말라"고 다시 강조했다.

현주엽은 먹방을 보여달라는 정호영의 요구에 다양한 메뉴를 추가 주문했다. 정호영은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7가지 고급 회 요리 등을 시키는 현주엽의 주문에 당황했다. 결국 대게 요리 맛있냐는 현주엽의 질문에 자신의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맛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정호영에게 "'현주엽TV'에 투자자들이 많다"고 꼬시면서 투자를 권유했다. 정호영은 "10%하겠다. 대신에 가게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니 웬만하면 1박2일로 촬영을 잡아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번 구두로 천만원 투자 약속을 한 허재는 "일단 계좌번호 보내봐"라는 애매한 답을 남겼다.

현주엽은 첫 촬영으로 캠핑을 예고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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