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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타트업' 김주헌이 몰입도 높인 열연으로 첫 방송을 빛냈다.
그뿐만 아니라 연애 편지를 받고 좋아하는 달미가 귀엽다는 듯 웃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다가도, 아빠인 자신을 위로하는 어른스러운 딸의 면모에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가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극 말미 투자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다급히 달려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말이 어눌어지고 덜덜 떨리는 손을 꾹꾹 눌러 잡는 장면에서 보여준 김주헌의 현실감 높은 열연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한편, '스타트업'에서 꽉 찬 존재감을 보여준 김주헌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차은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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