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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의 일촉즉발 재회를 앞두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속 오매불망 남도산을 기다리는 서달미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설렘 반, 걱정 반의 얼굴을 한 그녀가 어떻게 진짜 남도산을 찾아냈으며, 심지어 왜 중고 거래라는 남다른 방식을 택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드는 상황.
그런 서달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남도산 앞에 불행 중 다행(?)처럼 모든 비밀의 키를 쥔 한지평이 나타나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하지만 단호한 표정의 한지평은 별안간 남도산을 잡아끌며 현장을 벗어나려 해 더욱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직 풋내기인 남도산과 어른의 여유를 갖춘 한지평, 두 남자의 극과 극 온도차 역시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직감케 한다.
이처럼 '남도산'을 찾는 서달미와 이름은 진짜지만 편지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남도산, 이름은 다르지만 서달미에게 편지를 쓴 장본인인 한지평 두 남자의 운명이 과연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2회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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