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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착한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뜻깊은 1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재원과 아들 이준이의 새로운 메뉴 개발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 아들 이준이는 이영자도 깜짝 놀랄 정도의 끼와 사랑스러움을 과시, 랜선 이모-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김재원은 아들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들 바보를 인증했다. 이어 김재원은 맛과 건강을 다 잡은 메뉴 '표고샤(명작 표고샤)'로 16대 우승을 차지, 첫 출전에 출시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윤은혜와 김재원에 이어 '편스토랑' 1주년 특집에도 막강한 화제성의 NEW 편셰프가 출격했다. 바로 류수영이다. 류수영은 첫 등장부터 살림꾼 류주부의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먼저 류수영이 직접 인테리어를 담당한 러브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집안 곳곳에는 아내바보 류수영이 직접 찍은 아내 박하선의 사진이 가득했다.
또 류수영은 제작진들을 위해 '콩나물 감자탕'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콩나물 감자탕' 주재료들의 가격을 세세하게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바구니 물가에도 빠삭한 것. 맛도 일품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류수영은 한식, 양식, 중식, 디저트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요리를 해내는 고수라고.
이날 류수영은 부엌은 자신의 관할이라고 말할 만큼 평소에도 아내와 아이를 위해 많은 요리를 한다고 밝혔다. 콩나물 감자탕 역시 아내 박하선과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었다. 류수영의 아내 사랑을 직접 접한 '편스토랑' 제작진들도 촬영 후 각자 집에서 직접 아내를 위해 요리를 만들었다. 이는 아내바보 살림꾼 류수영의 선한 영향력이 만든 나비효과였다.
육아와 인테리어는 물론 요리, 청소 등 집안일과 장바구니 물가까지 완벽하게 꿰고 있는 남자 류수영. 제작진이 혀를 내두르며 감탄한 요리 실력의 소유자. 여기에 극진한 아내 사랑, 넘치는 정, 엉뚱함까지 갖춘 류수영. '편스토랑' 1주년에 걸맞은 역대급 편셰프의 등장이다. 착한 예능이자 화제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는 '편스토랑'의 1주년 특집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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