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정이서, 불길한 꿈→현실로…母 장례식서 터진 눈물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16 13:36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구미호뎐' 정이서의 불길한 꿈이 현실이 됐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에서 방송작가 '김새롬' 역으로 분한 정이서가 자연스러운 연기와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8일(목) 방송된 '구미호뎐' 2회에서 김새롬(정이서 분)은 이빨 빠지는 꿈을 꾸었다고 말해 왠지 모를 불길한 기운을 암시한 뒤 이후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어제(15일) 4회 방송에선 홀로 장례식장 상주 노릇을 하며 수척해진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씩씩한 듯 보였던 그녀는 뒤늦게 빈소를 찾은 남지아(조보아 분)의 진심 어린 따듯한 위로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아에게 담담하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김새롬은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안방극장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정이서는 이런 극 중 캐릭터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가며 인물의 감정선에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구미호뎐' 속에서 이어질 그녀의 남다른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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