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정유인, 장민호 닮은꼴 남친 깜짝 공개…"도전적인 모습에 빠졌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20:4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수영선수 정유인이 남지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하 '언니한텐')에서는 '여자 마동석'이라 불리는 수영 선수 정유인 스페셜MC로, 또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 김영희가 출연해 고민 상담자로 함께했다.

스페셜MC로 등장한 '여자 마동석' 정유인은 "전 원래 삼두근이 발달됐다"라며 근육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줄 상담시간'에 이지혜는 임신 후 방귀가 자주 나온다는 사연에 "한 번이 무섭지 괜찮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원희도 "애기는 없어도 방귀는 나옵디다"라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시댁이 충정도 지역인데 그분들의 언어를 이해 못하겠다. 태풍에 벼가 쓰러졌는데 '벼가 쓰러지지 안쓰러지면 나무지'라는 말에 웃어야할까요"라고 이야기했고, 이영자는 "어쩐데유라고 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인은 "아이를 빨리 낳고 싶었지만 선수 생활을 하는데 결혼은 불가능하더라"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유인의 연애, 결혼 고민을 진지하게 듣던 MC들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정유인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 언니들의 요청에 함께 온 남자친구를 최초로 공개했다. 깜짝 등장한 정유인의 남자친구를 본 MC들은 가수 장민호를 닮은 훈훈한 외모에 연신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유인의 남자친구는 "도전적인 모습에 빠졌다"라고 이야기했고, 정유인은 "저와 눈을 맞추고 말을 하려고 하더라"라고 사랑에 빠진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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