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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안보현·이세영까지 직접 밝힌 연기 호흡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13:2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카이로스'의 배우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이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월)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신성록은 극 중 유중건설의 최연소 이사직을 거머쥔 김서진 역을 맡았다. 그는 탄탄대로를 걷던 중 갑작스러운 딸의 유괴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인물로, 과거에 존재하는 한애리(이세영 분)와 시간을 가로지르는 공조를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신성록은 이세영 배우에 대해 "예전에 작품에서 한번 호흡을 맞춰본 적 있는데 도움을 많이 주는 상대 배우였다. 이세영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 기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김서진(신성록 분)의 신임 받는 서도균 역의 안보현 배우에 대해서는 "여러 부분에서 코드가 맞아서 서로 윈윈되는 호흡을 주고받고 있다"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기도.

이어 이세영은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오랜 친구 임건욱 역을 맡은 강승윤 배우에 대해 "극 중에서 친밀한 친구 관계인 만큼 현장에서도 많이 친해져서 만날 때마다 즐겁다. 강승윤 씨가 워낙 성격이 좋고 또래다 보니 더 죽이 잘 맞는 듯하다"며 찐친 호흡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 배우는 극 중 김서진(신성록 분)을 존경하며 따르는 엘리트 과장 서도균 역을 맡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답변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신성록 선배님은 집중력이 정말 뛰어나시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힌 것. 여기에 "서진의 오른팔로 멋진 호흡 보여드릴 예정이다. 연말에 베스트 커플상 노리고 있다"며 신성록과의 브로맨스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남규리는 김서진(신성록 분)의 아내이자 딸 김다빈(심혜연 분)의 엄마인 강현채 역을 맡아 딸을 잃은 엄마의 참혹한 심경을 열연한다. 남규리는 "신성록 배우는 생갭다 훨씬 부드럽고 따뜻한 분이셔서 함께 작업하는데 즐겁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승윤은 극 중 한애리(이세영 분)의 일이라면 마다않고 달려가는 캐릭터로 분한다. 그는 "이세영 배우가 오랜 연기 선배다 보니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돈독한 선후배의 연기 호흡을 자랑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의 특급 케미스트리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오는 26일(월)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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