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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임지안이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비록 임지안은 랜선 심사위원 64%의 선택을 받으며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슬픔을 노래에 실어 표출하며 상처를 치유받았다. 탈락의 아쉬움보다 슬픔을 덜어낸 만큼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가수 임지안의 앞날을 기대하게 하는 무대였다.
그런가 하면 예상치 못한 겹치기 선곡이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진성 팀의 지나유와 최우진이 함께 '태클을 걸지마'를 선택한 것. 먼저 지나유는 여자가 소화하기엔 부담스러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이를 소화하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원곡자 진성도 뿌듯하게 만든 이 무대는 랜선 심사위원 87%의 선택을 받으며 지나유를 3라운드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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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무대와 결과가 '트롯신2'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막강한 실력자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가 펼쳐질 것임이 예고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과연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반전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남은 참가자들 중 현재 1위 강문경을 뛰어넘는 점수가 나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11.1%(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2%를 나타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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