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본명 박충재가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개명, 인생 2막을 알렸다.
역술가는 "충성 충(忠)자 심을 재(栽)를 쓰는 박충재라는 이름은 심장이 약해지고 눈이 안 좋아지는 이름이다"라며 풀이했고 이를 듣던 전진은 "정말 최근에 눈이 안 좋아져서 라섹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역술가는 충자에 대해 "원래 이름의 성은 아버지고 끝자는 어머니를 뜻한다. 가운데 자는 나 자신을 뜻하는데 가슴 아픈 일이 많은 이름이다. 마음에 칼이 꽂힌 모양의 한자다. 그래서 이름에는 잘 안 쓰는 한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재자도 어머니가 셋이 있다. 어머니 셋이 자식을 키우고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다. 어려서 엄마가 젖을 주다가 옆의 할머니가 날 돌봐주고 이런 식으로 어머니가 셋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부모님이 없고 집을 나와 자수성가 하는 타입이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자신의 가정사와 역술가의 사주풀이가 일치하자 점점 더 개명에 대한 의지가 생겼다고. 역술가는 "사주에 물이 많은데 햇?騈 쨍쨍한 글자로 날일(日) 자가 들어간 이름이 좋을 것 같다. 박시나, 박상으로 시작되는 이름이 좋다"며 추천했고 전진은 "박상현이라는 이름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전진과 류이서는 자신들의 궁합도 역술가에 넌지시 물었다. 역술가는 "여자의 사주에 아이가 없다. 그런데 남자의 사주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이가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에 신경쓰면 2세를 볼 수 있다"고 답하며 희망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