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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0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통산 3번째 대기록이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증가 속도는 올해 들어서 더욱 빨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붐바야' 역시 다르지 않았다.
'붐바야'는 2016년 8월 발표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앨범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유튜브에 공개된지 4년이 훌쩍 넘은 뮤직비디오임에도 9억뷰에서 10억뷰 도달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됐다. 8억뷰에서 9억뷰까지 4개월 보름, 7억뷰에서 8억뷰까지 5개월 13일이 걸린 점을 떠올리면 매우 이례적인 추세다.
이러한 파급력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객관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의 'THE ALBUM'은 지난 2일 음원 발매 직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6일 출시된 음반은 단숨에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판매량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미국 빌보드 200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는 쾌거도 이뤄냈다. 또 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글로벌 유튜브 유튜브 송 톱100 차트(10월 2일~10월 8일 집계)서 1위를 차지, 향후 추가될 낭보를 기대하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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