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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방송 8개, 수입 확인 못해"…'라디오쇼' 전현무가 밝힌 #♥이혜성 #수입 #장성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16: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한 달 수입부터 여자친구 이혜성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현무는 1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KBS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KBS는 약간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시간이 멈춰있다"고 했다. 이어 "KBS는 여의도에서 옮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와서 선배님들 얼굴을 보면 반갑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라디오쇼' 공식 질문인 한달 수입 질문에 "현재 프로그램을 8개 정도 하고 있다.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데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 솔직히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를 버는지 체크해보려고 하는데 바쁘다 보니까 확인을 안 하게 된다"며 "제테크를 신경 못 쓰고 있다. 헛똑똑이다. 줄줄 샌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김성주, 장성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다 다르다"며 "라이벌이니, 긴장되니, 이런 게 없다. 우리는 동반자다"고 했다. 이어 "겹쳤으면 긴장했을 법한데 서로 겹치지 않으니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가 장성규에게 프리랜서를 권유했다고. 전현무는 "성규가 고민할 때 나를 찾아왔다. 고민할 시간에 빨리 사표를 쓰라고 했다"며 "최대한 기분 안 나쁘게 사표 쓰는 법을 알려줬다"고 떠올렸다. 전현무는 "나도 KBS가 싫어서 나간 게 아니라 더 할 게 없어서 나갔다. JTBC에서도 장성규 씨가 더 할 게 없었다"며 "나와서 인스타 라이브라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지난해 1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이혜성 전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이혜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왜 나갔냐. 사람들이 다 의아해했다"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오해가 많은데 그 당시 PD가 내가 KBS 아나운서를 할 때 이수영이 하는 프로그램을 했었다. 당시 지각한 적이 있어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당시에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고 번호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때 박명수가 "잘 사귀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하자, 전현무는 "결국 이것을 물어보려고 날 부른 거죠?"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문이 세 글자니까 세 글자로 답을 드리겠다. 잘 사겨"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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