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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1년 전 갑자기 실종된 브라질 모델이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발견 당시 엘로이자는 어떻게 브라질에 도착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방향 감각을 거의 잃는 등 심각한 충격을 받은 듯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를 필리페 피넬 시립 연구소로 이송해 정신과 평가를 진행하고 입원시켰다.
빈민가 구호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안토니우 카를루스 두스 산투스는 지역 언론에 "엘로이자는 길을 잃은 채 빈민가 거리를 걷고 있었으며 매우 혼란스러워했다"면서 "주민들의 신고로 그를 찾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엘로이자는 잡지 '엘르', '그라치아', '글래머' 등 표지를 맡은 바 있으며, 돌체 앤 가바나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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