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밤' 유희열 "나 아닌 산책길이 주인공인 예능, 대리만족 하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16:2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희열이 "내가 아닌 공간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카카오TV 모닝' 미디어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간담회에는 화요일 코너 '톡이나 할까'의 김이나 작사가, 수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노홍철·딘딘, 목요일 코너 'YO! 너두'의 비와이, 금요일 코너 '밤을 걷는 밤'의 유희열, 그리고 박진경 CP, 권성민 PD, 문상돈 PD가 참석했다.

유희열은 "내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이 아닌 공간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산책길이 잘 담기길 바랐다. 보면 볼수록 서울이 멋있고 좋은 곳이란 걸 알게 됐다. 걷지 않으면 보지 못할 풍경이 정말 많다. 현미경처럼 들여다 보지 못하면 만들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여행도 못하고 거리두기를 계속 해야 한다. 랜선으로나마 대리만족을 드렸으면 좋겠다. 내가 걸은 산책길이 포인트마다 앱으로 연동이 된다. 앱과 함께 도보 산책을 하며 밤마실을 가도 좋을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카카오TV 모닝'은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운다'라는 콘셉트로 기획, 제작된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코너로 구성해 매일 새롭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모닝 예능쇼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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