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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이 오는 11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작은 아씨들'을 선보인다.
활발하고 진취적인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역은 배우 이연경, 유리아가 맡는다. 서울시뮤지컬단 소속의 이연경은 뮤지컬 '애니', '베니스의 상인', '광화문연가' 등에서 청량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보여준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키다리 아저씨', '레드북', '헤드윅' 등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사랑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유리아가 선보일 조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첫째 '메그' 역은 배우 이혜란, 수줍음 많은 셋째 '베스' 역은 배우 서유진이 맡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록키호러쇼'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이혜란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분한 성격의 맏딸 메그로 분한다. '파리넬리', '콘서트 살리에르'의 서유진은 착하고 사려깊은 베스 역을 맡아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자매들의 이웃이자 둘도 없는 친구 '로리' 역은 서울시뮤지컬단의 허도영과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중인 기세중이 캐스팅됐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작은 아씨들'은 11월 24일(화)부터 12월 20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 공연된다. 티켓가는 3만~7만원이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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