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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상이의 '물고기 덕후' 라이프가 공개됐다.
아침일과를 마친 이상이는 대형 밴을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이상이는 "차는 없다. 쉬거나 개인적인 일을 있을 때 회사에서 빌려준다"고 밴을 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이가 향한 곳은 자주 간다는 수족관. '물고기 덕후' 이상이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었다. 이상이는 수족관 곳곳을 둘러보며 모든 물고기의 이름을 읊는 등 물고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거실에 있는 어항을 채울 물고기를 구매하러 온 것. 수족관을 한참 구경하던 이상이는 빨간색 오란다와 검은색 접미, 얼룩무늬 난주 등 세 마리를 골랐다.
이상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항 꾸미기에 돌입했다. 이상이는 가장 먼저 물 맞댐을 해야 한다며 "물고기를 내 어항의 컨디션에 적응시켜줘야 한다. 바로 넣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후 화강암, 수초 등으로 어항을 꾸몄고 조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수초항을 꾸민 후에는 물고기를 거실 어항으로 옮겨줬다. 이상이는 '물멍'을 하며 여유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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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4번 식사 초대를 받았다는 이상이는 이사한 지 2주 됐다고. 이에 패널들은 "동네 청년회장 같다", "붙임성 좋다"고 칭찬했다. 할머니의 방충망 걱정까지 해주고 집으로 돌아온 이상이는 그제서야 밥을 폭풍흡입했다.
식사 후에도 물멍을 즐겼다. 한참 멍 때리던 이상이는 기타를 들고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했다. 이어 선우정아의 곡 '도망가자'로 물고기를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상이는 "최근 긴 시간 동안 드라마 촬영을 했고 이번 드라마 촬영을 통해 많이 배웠고 바뀐 것도 많다"며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룬 것에 대한 행복감이 큰 것 같다. 지금 가장 행복한 시기인 것 같다. 새집에서 맞을 제 30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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