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미모의 아내 최수정, 알고보니 '나혼산 출연한 마마무 화사 절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0-08 15:2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이 결혼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그의 아내인 최수정에 관심이 집중됐다.

박태준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교제한 연인과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태준은 "결혼식 자체를 어렸을 때부터 왜 해야 되는지 이해를 못 했다"면서 "친구도 없어서 결혼식을 해도 예식장 홀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아내도 결혼식이 너무 싫다고 해서 혼인신고만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혼인 신고만 하고 살았는데 '라디오스타' 나온 김에 한 번 얘기하고 싶었다"며 공식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박태준은 최수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태준은 "연애는 10년 정도 했는데 10년 동안 동거를 길게 했다.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사는 기분이다. 아내는 나한테 베프라고 한다.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방송 다음날에도 최태준괴 최수정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은 지난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그룹 롯데걸스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태준과 최수정은 지난 2011년 램(ram:)의 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에 연인으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MV 캡처
특히 최수정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화사의 친한 언니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화사는 최수정에 대해 "친한 언니다.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던 언니"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박태준은 코로나19 투병기도 들려줬다. 그는 "후각 미각이 아직 다 안 돌아왔다"며 평소 외출이 적은 편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 오한 등을 겪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소에 도착했을 때 방호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의료진들을 직접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심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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