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적인 드라마가 온다!"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가 극중 심수련(이지아)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가 연이어 그려지는 '2차 티저'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서스펜스 복수극을 예고했다. 인물들의 강렬한 등장과 대사, 헤라팰리스의 전경이 돋보였던 '1차 티저'에 이어, 이번 '2차 티저'에서는 '헤라팰리스'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심수련과 남편 주단태(엄기준)가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이라고 속삭이며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펼쳐져 시선을 모은다. 하지만 이후 "가엾지 뭐야. 아무것도 몰랐으면 죽지도 않았을 텐데"라는 주단태의 내레이션과 맞물려 누군가 헤라팰리스 분수대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기는 것. 이를 목격한 심수련의 절규 섞인 비명이 울려 퍼지고, 이어 머리를 감싸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심수련과 위협적인 가위를 들고 걸어오는 남자가 교차되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심수련과 눈빛을 번뜩이며 "그만 까불어 참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라고 누군가에게 경고하는 천서진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죽고 싶지 않으면 입 닫고 나랑 얘기해, 내가 낱낱이 까발려줄 테니까"라는 심수련의 분노 서린 경고가 터지면서, 소름을 유발시킨다.
제작진은 "'2차 티저'에서는 촘촘하게 엮여있는 주요 인물들의 관계를 그려냄으로써 드라마의 중요한 키포인트를 담아 보고자 했다"며 "걷잡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짜릿함을 선사할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