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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오는 26일(월)과 11월 2일(월) 2회에 걸쳐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CJ ENM은 유료 온라인 공연을 위해 폐막 이후 별도의 공연 실황 촬영에 착수했다. 단 3명의 배우로 진행되는 소극장 작품임에도 공연의 감성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Full HD 카메라 7대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약 한달 여 간의 편집 기간을 거쳐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완성시켰다.
단순 유료 상영을 넘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감미로운 넘버와 배우들의 대사를 담아낸 OST앨범도 발매된다.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등 2020년도 시즌 공연 캐스트들이 부른 넘버 39 곡을 포함해 총 54트랙이 2CD에 수록된다.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국내 초연해 2017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뮤지컬상, 여우주연상,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 작사상, 작곡상까지 6관왕 등 여러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초 미국 애틀란타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것에 이어, 지난 8월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작품의 힘을 입증한 바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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