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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유리가 채널A 금토극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완벽한 열연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유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복잡 미묘한 지은수의 감정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표정 연기는 물론 딸과 관련된 일이라면 180도 돌변하는 눈빛, 온몸을 내던지는 활약 등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매주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이유리가 아닌 지은수는 상상할 수도 없다", "그냥 은수 그 자체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릴러와 로맨스를 오가는 팔색조 면모 또한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전 시어머니 이일화(김호란 역)와 대립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장면에서는 절박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위험한 거짓말로 관계를 시작한 연정훈(강지민 역) 앞에서는 흔들리는 마음을 처연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친딸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엄마로서의 '지은수' 그 자체를 그려내 넓은 스펙트럼의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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