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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남편과 위험한 상태였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게 풀릴까 싶었는데, 지난주에 저희 집안 친척 어르신이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 갔는데 너무 비싸 보이는 화환이 영정사진 옆에 있는 거다. 대통령이 보내는 것 같은 고급화환에 누가 보냈나 했더니 우리 남편이었다. 그걸 보는 순간 또 마음이 녹았다. '뭐 그리 비싼걸 보냈냐' 했더니 '그래도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셨는데' 하더라. 거기서 또 마음이 풀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사에게 상담 좀 받아보려고 명함을 받았었는데. 일단은 서랍에 넣어둬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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