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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캔게임' 홍성흔 "게임 예능으로 가족 소통..나보다 아내가 더 잘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0-06 16:24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홍성흔이 가족들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6일 KBS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이정욱 PD,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이 참석했다.

홍성흔은 "선수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했는데, 우리 아기 엄마는 게임을 안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 방송 저는 흔쾌히 수락을 했지만 화리 엄마는 안 한다고 했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프러포즈해서 참여하게 됐다. 가장 좋았던 것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희 아기 엄마의 다른 점을 볼 수 있었고, 컴퓨터도 새걸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조금 답답함은 있었지만, 아내가 지금은 게임을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 게임을 아주 잘하고 있다. 아들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게임을 하며서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집에서 각자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소통하면서 '이 게임이 이렇다, 저렇다' 조언할 수 있고 단합이 잘 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이 e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e런 축구는 처음이라'와 딘딘 모자, 홍성흔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찐가족오락관' 2개 코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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