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재은, 스폰서 만남 제안에 "내가 돈 필요해 보이냐" 응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06 12:2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신재은이 스폰서 제안을 받은 것에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6일 신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폰서를 제안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한 사진에는 "비밀스럽게 스폰서 만남 제안한다"며 "신원과 보안 확실하니 부담 없는 만남 어떠냐. 매월 고정페이 가능하고, 일시 선지급도 가능하다. 상호 비밀도 철저하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신재은은 "X 싸고 있네. 내가 돈 필요해 보이냐"라고 사이다 응수를 날렸다.


신재은은 꾸준히 스폰서 제안을 받아오는가 하면, 악플에도 시달려 왔다. 이때마다 신재은은 이를 공개하며 거침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해 스폰서를 언급하는 네티즌에게 "열심히 사는데 무슨 스폰서냐. 나 좀 본받아라"고 응수했고, "재은 님의 자식이 태어나도 신재은 님처럼 똑같은 길을 걷게 하실 건가요? 딸만 좋다면 상관없는 걸까요? 신재은 님 딸 사진을 보고 한심한 남자들이 무슨 행동을 할지 다 알고 계실 텐데 재은 님은 여자아이 낳으셔도 부끄럽지 않게 똑같은 길을 가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는 "야 내가 어때서 멋있는데"라며 쿨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결국 신재은은 지난달에는 스폰서 루머를 퍼트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알리며 "악플러들과 전단지에 제 사진 넣은 행위에 대해 모두 고소했다. 아주 그냥 후련하다. 참교육 한번 당해봐라"고 이야기했다. 신재은의 악플러 고소를 도와준 변호사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1'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신재은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9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 출신 모델이다. 그는 지난 2018년 개인 화보 모델을 시작으로, 8월 맥심 표지 모델까지 선정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 11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