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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다섯 남녀의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예고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배우 한 명 한 명의 사연 가득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이들이 그려낼 '타임 크로싱' 스릴러에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신성록은 딸의 유괴로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사연을 드러내듯 처연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 위로 "한애리 씨가 내 인생을 구할 거고, 내가 한애리 씨를 구할 겁니다."라는 비장함 가득한 대사가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신성록은 극 중 냉철한 분석력과 유능함으로 최연소 이사직에 오른 인물 '김서진' 역을 맡아,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 갑작스레 닥친 불행으로 점차 무너지는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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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서진(신성록 분)의 아내이자 딸 김다빈(심혜연 분)의 엄마 '강현채'로 열연할 남규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다빈이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라는 삶을 포기한 듯한 메시지와 그녀의 가녀린 이미지가 어우러져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를 완성시킨 터. 항상 꿈꿔오던 가정을 눈앞에서 잃어버린 강현채의 인생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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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승윤은 한애리(이세영 분)의 든든한 조력자 '임건욱' 역으로 분해, 그녀를 위해 무슨 일이든 뛰어들 결심에 찬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 있는 김서진(신성록 분)과 연결된 한애리를 돕는 주요 인물이라고 해 시간을 넘나드는 서사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이처럼 '카이로스'는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라인업으로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손에 땀을 쥐게 할 '타임 크로싱'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오르게 만들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높은 몰입력을 자랑하는 스토리라인으로 하반기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을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오는 2020년 10월 26일(월)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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