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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다현의 아들 이든이가 수능문제까지 푸는 언어 영재로 눈길을 끌었다.
김다현 부부는 슬하에 이든, 이빛, 이플 삼남매를 두고 있었다. 이름처럼 든든한 장남 이든이와 남다른에너지를 가진 이빛, 그리고 애교만점 러블리 막내 이플이는 한 침실에서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고, 놀 때도 늘 함께한다고.
이미 8살때 언어 능력이 0.1%인 이든이는 초등학교 5학년인 지금 수능문제를 풀 정도로 영재였다.
이든이는 중고등학생 문제부터 수능 문제를 취미로 풀었다. 이든이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봐야 그 문제가 어떻게 풀리는지 알게 되고 어려운 문제를 풀면 제 머리에도 도움이 되니까 풀고 싶었다. 매년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국어 영역 100점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시간까지 재며 실제 수능과 똑같이 풀어냈다. 이든이는 "초등학교 문제는 글씨가 큰데 수능 문제는 글씨가 작아서 눈이 아팠다"며 자신만의 문제 풀이법을 이용해 공부를 했다.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단어의 뜻을 유추해가며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이든이. 김미경은 밑줄을 치지 않고 푸는 이든이를 신기해했고, 전문가는 "책을 빨리 읽는 친구들은 밑줄을 치는 순간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밑줄을 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점수는 68점. 신동엽은 "고등학생들이 이걸 보면 약간 짜증날 것 같다"며 "피부가 진짜 좋은 40대 아저씨 느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전문가는 "68점이면 3~4등급이다. 독해력만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모의고사가 아닌 고3문제를 푼 거다. 어휘나 문장 수준, 독해력,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독서를 많이 하면 배경지식이 넓어질 수 있지만 출제 의도에 맞는 답 찾기는 별개의 문제인데 대단하다"라고 평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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