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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정배 감독이 영화 '도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박 감독은 무엇보다 극중 공간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땅굴이나 무덤 속, 배수로, 하수도, 고분, 선릉까지 모두 세트로 구현했다"면서 "관객분들이 저희 영화를 보시면서 생생하게 즐기면서 보실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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