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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터 라디오' 김숙과 윤정수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한 청취자가 "정수 오빠 살 빠져서 잘 생겨보이지 않나?"라고 묻자, 김숙은 "윤정수는 언제나 잘생겼다. 내 눈에는 살이 찌든, 빠지든, 언제나 잘 생겨보인다"면서 "제발 딴 여성분 눈에도 잘 생겨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숙은 "오늘 깜짝 놀랐다. 윤정수씨가 아이스 카모마일차를 사놨다. 내가 늘 이것만 마시는걸 기억하고 있었나?"라고 묻자, 윤정수는 "김숙은 화가 많아서 아이스만 마신다"고 받아쳤다. 이에 남창희가 "아직 김숙 씨 못 잊은 거냐"고 하자 윤정수는 "못 잊은 게 아니라 문신처럼 남아있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너무 설렌다." "이 정도면 어떤 여자든 감동한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숙은 "캠핑 관련 개인 방송을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캠핑에 푹 빠졌다. 장박, 차박을 넘어서 퇴근박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남창희가 "퇴근박이 뭐냐?"고 묻자, "출퇴근을 캠핑장에서 하는거다. 퇴근하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너무 좋다. 내일 드디어 루프탑 텐트를 차 위에 올리는 작업을 한다"면서 캠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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