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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영자가 故 최진실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영자는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녹화에서 고 최진실에 대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원희는 "혼자 삼키면 눈물이 안 난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놨을 때 그때야 눈물이 나는 것 같다"며 박하선을 위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영자 또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녀는 "모두가 알듯이, 정말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나도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다. 한동안 눈물도 안 났는데 그 감정은 3년이 지난 뒤 한꺼번에 터졌다"며 생전 같한 사이였던 최진실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올해 12주기가 된 최진실은 이영자의 연예계 대표 절친이었다. 이영자는 과거 방송을 통해 최진실은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함께 있던 친구라고 말하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매년 꾸준히 추모식을 찾았고 고인을 대신해 자녀를 알뜰하게 살피는 등 여전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오는 8일 밤 30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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