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1박 2일4'가 명절을 맞아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1박 2일' 하면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밥상들도 재조명돼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딘딘의 어머니가 차려준 초호화 아침 식사,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역대급 스케일을 보여준 풍천 장어 한상, 바비큐 장인 돈스파이크가 직접 준비한 고기 4종 세트까지 레전드로 회자되는 식사 장면들이 연달아 등장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1박 2일' 13학년 김종민이 세 손가락 안에 꼽은 강원도 명인 밥상은 또 한 번 안방극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종민은 이날 '홍게된장국'을 먹은 뒤 평소와 달리 신(神) 들린 듯 다채로운 어휘력을 자랑하며 '맛 표현 장인'에 등극했고, 이후에도 맛있는 메뉴가 등장함에 따라 점점 향상되는 맛 표현 능력을 보여줘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된 적 없는 특별한 미방송분 영상도 함께 방송돼 한가위 특집에 풍성함을 더했다. 강원도 삼척으로 캠핑을 떠난 여섯 남자가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똥촉'을 발휘하며 멤버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은 김선호, 마시멜로 먹방 도중 갑자기 '키즈 유튜버'로 전향해 미(美)친 예능감을 발휘한 김종민의 활약이 빛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