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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박기회의 환불원정대가 남다른 예능감과 열정으로 추석 연휴 웃음 꽃을 터트렸다.
주식회사에 대한 소식에 눈을 번뜩이던 정봉원과 김지섭. 특히 김지섭은 "빅히트까지 될 수 있나? 우리도 주식을 주는 것인가?"라며 질문을 던졌고 지미유가 1주에 500원을 예상 하자 "나는 1000주(50만원)를 갖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추석에 맞춰 본격적으로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식구들은 지미 유의 집에 모두 모여 추석맞이 가족 모임을 가졌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요절복통 대환장의 향연이 시작됐다. 눈을 마주지차 터진 동갑내기 천옥과 지섭의 '지옥'같은 케미와 마치 전국 무속인들의 모임을 방불케 하는 멤버들의 비주얼과 폭주하는 티키타카 토크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미 유는 신박패밀리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퀴즈 대결을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방석 퀴즈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지섭과 제시의 남매 케미가 폭발했다. "다섯 글자로 된 그룹명 5팀 말하기"라는 문제는 이해시키기에만 한세월이 걸렸고 두 사람을 지켜본 멤버들은 웃다 쓰러지며 총체적 난국이 벌어졌다.
문제에 진심을 다해 열정을 바친 만옥, 동요 '오빠생각' 2절에서 귀뚜라미가 어디서, 어떻게 우는지를 맞히지 못한 충격에 고향에 있는 오빠(?)를 생각하며 흥과 한에 취한 천옥의 능청 상황극부터 답을 맞히고 마성의 웨이브를 작렬하는 막내 실비의 모습까지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활약은 큰 웃음을 유발했다.
스피드 퀴즈 역시 폭풍연기에 도전한 지섭과 만옥의 활약부터 은비의 고품격(?) 어휘에 정신줄을 놓는 봉원의 모습까지, 정신없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결국 막내 실비는 "개판이네"라는 한마디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퀴즈대결에서는 천옥, 실비가 함께한 지섭 팀이 최종 승리한 가운데 MVP는 시종일관 큰 웃음을 안긴 은비에게 돌아갔다.귀를 사로잡았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7.9%(2부 수도권 기준)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추석 안방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1분은 추석맞이 퀴즈 한마당의 MVP 은비 발표 장면(19:43)과 '환불원정대'의 데뷔 곡 'Don't touch me'의 녹음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19:45)으로 시청률 13.7%까지 치솟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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