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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직원들의 가족 모임 현장이 공개됐다.
정봉원은 '방송국 사무실도 찾아가고 라디오도 찾아가고'라는 지미유의 말에 "그런데 못 가는데. 낯가리는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지미유는 "지섭씨는 곡 같은 거 쓰시나?"라고 물었고, 김지섭은 "예전에 가사를 써 본 적이 있었는데 가사가 말이 안 된다고 누굴 좋아했다가 싫어했다가 막"이라고 했다. 지미유는 "오히려 신선할 것 같은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김지섭은 음악에 맞춰 막힘없이 가사를 써 내려갔다. 김지섭은 'Words'에 맞춰 직접 작사한 가사를 붙였지만, 박자를 무시한 노래 실력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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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직원들이 지미 유의 집에 모인 가운데 천옥 선녀, 만옥 보살부터 웃상인 지섭 도령까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이들은 마치 '전국 무속인 모임'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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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의 롤링페이퍼를 공개, 은비는 "헤이 은비 제발 조용히 좀 해. 벗 난 너의 그런 모습을 사랑해. 알라뷰. 요즘 일 너무 많이 하던데 몸 조심해. 어디서나 너 답게", "귀여운 은비야. 요즘 대세 잘 하고 있어. 너 이뻐 파이팅"이라는 글에 감동을 받았다. 실비는 "실비야 너가 최고야. 너만 뭐라 안해서 좋아. 너가 나 좀 도와줘. 날 보호해줘"라는 김지석의 롤링페이퍼에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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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너인 '신박 퀴즈'는 각 팀원이 1 대 1로 퀴즈 대결을 펼쳐 총 6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이기는 게임으로, 과거 큰 사랑을 받은 '방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사의 'Maria' 후렴구 중 'Maria' 는 총 몇번이 나올까?'라는 질문에 천옥이 맞춘 가운데 김지섭과 은비가 5초 내에 정답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끝이 없는 오답 행진을 펼치고 문제를 다 듣기도 전에 무한 '정답'을 외치며 방석을 '들었다 놨다' 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리더 천옥과 맏언니 만옥의 대결, 은비와 실비의 '비비자매' 대결, 정봉원과 김지섭의 매니저 대결까지 승부를 점칠 수 없는 막상막하 대결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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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4라운드에서 '김지섭 팀'이 승리하며, '김지섭 팀'이 2대1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은비가 MVP로 선정되며 즐거운 가족 모임 현장이 마무리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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