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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보름달보다 풍성한 케미와 볼거리로 추석 스크린을 가득 메운 '국제수사'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배우들의 출연은 현지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의문의 현지 경찰 숀 역할을 맡은 배우 몬 콘피아도는 필리핀에서 리메이크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류승룡 배우가 분한 용구 역을 맡은 국민 배우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이외에도 로렌 부르고스, 신디 미란다 등 현지 배우들이 출연하여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김봉한 감독은 "연기력은 물론이고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의사소통이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디렉션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모습과 성실함에 굉장히 놀랐다"며 필리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배급사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국제수사'의 해외 세일즈 성과에 대해 "해외 로케이션 촬영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유쾌하고 색다른 코믹 수사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분석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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