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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수지가 '스타트업'에 특별함을 더하며 많은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수지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의 박혜련 작가, 오충환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는 소식은 엄청난 시너지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박혜련 작가와는 '드림하이(2011)' '당잠사(2017)'에 이어 '스타트업'까지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데뷔 2년, 8년, 11년 차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기에 두 사람의 재회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림하이'의 고혜미는 맑은 청춘의 대명사로, '당잠사' 남홍주는 리얼한 리포팅으로 기자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만큼 '스타트업'의 서달미가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지는 박혜련 작가와의 세 번째 재회를 앞두고 "아무래도 첫 작품을 같이 해서인지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늘 작가님과의 작업은 가슴 뛰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기억이다."라며 같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가님이 그리는 인물들은 그 안에서 성장해 나간다.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리고, 저 역시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상황들과 대사들이 좋다."며 '스타트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수지, 박혜련 작가, 오충환 감독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환상적인 만남이 이번에는 어떠한 인생 작품으로 탄생할지 오는 10월 17일 '스타트업'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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