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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내의 맛' 문정원이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요즘 운동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근육이 많이 뭉쳤는데 얼마 전에 (문정원이) 최신 마사지건을 사줬다"며 깨알 같이 아내 자랑을 했다.
이날 문정원은 셋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남편이 50세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다시 멋있어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지나다닐 때 보면 몸에 근육이 있는데 그냥 두기 아깝다"며 "쌍둥이는 너무 정신 없었으니까 딸을 너무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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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형우는 박은영의 '결혼 압박'이 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본인이 나이가 있으니까 미적지근하게 굴지 마라고 하더라. 만난 지 6~7개월 만에 2세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은영은 "난 원래 아이를 진짜 좋아한다. 그리고 마흔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다"고 인정했다.
김형우는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 때라서 압박이 되긴 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박은영의 많은 모습을 보고 결심했고, 바로 부모님께 결혼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은영은 "둘이 진지하게 얘기도 안 했는데 부모님께 결혼 얘기를 해서 당황스러웠다"면서도 "하지만 멋있었던 건 내가 부모님을 뵙고 설득하지 않아도 허락을 다 받았다는 거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은영은 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등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사위인 김형우는 평소 양식을 좋아하는 장인어른을 위해 새벽부터 시장에 가서 스테이크 고기를 사 오고, 용돈 풍선을 만드는 등 정성껏 준비했다.
딸과 사위의 정성이 담긴 생일상에 감동한 박은영 아버지는 '손나팔' 개인기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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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혜정은 정동원과 남승민, 임도형을 위해 흔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볶음밥 소스 레시피를 전수했다. 트롯소년단은 다소 어설프지만 열심히 이혜정을 따라 했고, 마침내 생애 첫 볶음밥 소스를 완성했다.
이어 트롯소년단은 각자 개성이 담긴 볶음밥까지 만들었다. 특히 정동원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해 이혜정에게도 인정받는 등 '요리 영재'로 등극했다.
이혜정은 이날 트롯소년단을 위해 직접 만든 반찬을 챙겨주는 등 따뜻한 마음씨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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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투자 전문가에게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작업실 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 전문가는 "집을 구입할 정도의 돈은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어 프리랜서나 마찬가지로 일정한 수입이 없는 두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 대출과 만약을 위한 비상 자금, 철저한 사업 계획서 등을 꼭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날 집을 제외한 적정한 노후 자금으로 최소 15~20억 원을 현금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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