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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의 본격 연애가 시작됐다.
그 순간 애숙(하희라)은 영남(박수영)이 민기(한진희)의 모델 학원 등록 문제로 혜준을 때렸다는 말을 듣고 속상해했다. 애숙은 "드라마 캐스팅 결국 안 됐다더라. 우리 혜준이가 해효네 집에서 태어났으면 벌써 스타 됐을 거다. 부모 잘못 만나가지고"라며 울먹였다.
해효(변우석)는 정하와 함께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혜준의 안부를 물었다. 정하는 혜준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얼굴에 미소를 보였고, 해효는 그런 정하의 얼굴을 바라봤다. 정하는 해효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매니저에게 대신 인사를 전하고 혼자 촬영장을 나섰다. 정하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해효는 갑자기 정하를 향해 달려갔고, 정하를 붙잡은 뒤 "잘 가라고. 엔딩은 쳐야지"라며 아무렇지않은 척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해효는 먼저 돌아선 정하를 보며 "가지 마"라고 혼잣말했다.
새 작품에서 톱스타 현수(서현진)와 호흡을 맞추게 된 사혜준은 촬영이 끝난 이후 촬영장에 남아 연기 연습을 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현수는 혜준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고, 사혜준은 이에 자극받아 연기력을 키워나가며 성장 드라마의 한 페이지를 써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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