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도박 결정적 증거?…'카지노 정킷방' 사진 공개 "이래도 발뺌?"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9-29 19:0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가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원정도박을 주장했다.

김용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재훈 도박, 결정적 증거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탁재훈이 원정도박 의혹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진짜로 나한테 소송장 날릴 자신 없으면 저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까지 실명을 과감하게 공개했다는 건 나도 나름대로 히든카드가 있다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함부로 법적대응하겠다고 하냐"며 분노했다.


김용호는 탁재훈이 '단순 도박'이 아닌 '정킷방'(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캡처해 공개하며 "이거만큼 확실한 증거가 어딨냐"며 "탁재훈을 겨냥해서 찍은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진 자세히 보면 바카라 판이다. '정킷방'이다. 도박하면서 음식도 먹고 있고, 술 마시고 있다. 술 마시면서 이렇게 여유롭게 도박 즐길 수 있는 곳이 VIP방이다. 이건 최근이다. 이 동영상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었는지 난 알고 있다. 탁재훈 본인도 알 거다"라며 코로나 직전에 필리핀 호텔 카지노 정킷방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호는 "이런 거 갖고 있으면서 확보하고 폭로하는 거다. 이래도 발뺌할 거냐"며 "난 묵묵히 내 할 일을 하겠다. 방송 욕심에 패를 먼저 다 까면 안 된다. 진짜 히든카드는 미래를 위해 숨겨놓고 있어야 한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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