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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가 특별기획전 '파라다이스-보통의 포착'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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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은 자신의 공간에 방문한 모든 분께 미술로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아트테이너'로서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한 공간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 이후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와 공연을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을 소개하며 대중과 예술이 더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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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페인팅'은 손으로 직접 물감을 섞어 형태를 완성하는 권지안의 독특한 작업으로, 물감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색들의 레이어드를 표현하며 완성도를 가진 작품으로 탄생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시는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풍경처럼 보이는 인생도 가까이서 보면 각자만의 애환을 갖고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항상 존재하는 일상이라 더 소중함을 몰랐던 풍경과 화려해 보이는 쇼윈도 라이프 시대에 비치는 보통의 일상을 권지안만의 문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정권 대표는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권지안 작가를 통해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의 경계가 좁혀질 수 있는 공간 '빌라빌라콜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예술은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을 통합하는 매개체다.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예술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 전시 관람객들을 위해 같히 노력할 것이다. 코로나 블루 시대에 많은 분이 '파라다이스'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지안은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풍경 작품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닌 가장 평범한 '보통의 포착'이다. 무탈한 또는 아주 평범한 오늘이 모두에게 '파라다이스'이길 꿈꾼다"라고 이번 전시의 소감을 밝혔다.
권지안 특별기획전 '파라다이스-보통의 포착'은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경기도 시흥 복합문화공간 '빌라빌라콜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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