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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디자인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 알렌, 밀라가 함께 여서 더욱 행복한 한국살이를 공개했다.
산업디자이너 알렌은 출근전 '3D펜'을 꺼내 무언가 만들기 시작했다. 10분 만에 반려묘와 커플 선글라스를 만들어낸 알렌은 커플 인증사진을 찍으며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알렌과 밀라는 그래픽 디자인과 상표, 포장 디자인 등을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알렌은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시너지를 발휘해 두 문화권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걸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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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정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막걸리집을 찾았다. 하루종일 통역으로 지친 밀라는 저녁 식사 주문을 앞두고 "이젠 당신이 주문을 해봐요"라며 폭탄 선언을 했다. 걱정하던 알렌은 의외로 무난하게 주문을 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 운전면허 시험 준비 중이던 알렌이 "합격하면 같이 제주도에 놀러 가자"며 밀라에게 의미심장한 멘트를 건넸기 때문. 알고보니 두 사람은 연인 사이었다. "만난지는 거의 4년 됐다"는 밀라는 "알렌과 보내는 순간이 너무 즐겁다. 같이 일하는 것도 정말 행복하다. 지금까지 다 좋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한국 살이에 대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든다는 건 행복하다"면서 "더 특별한건 우리가 함께 한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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